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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영탁·정준일·디어클라우드 등 콘서트 암표상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본격화

가수 정준일, 디어클라우드 소속사가 공연 암표상에 대해 법정 대응한다. 지난 1일 엠와이뮤직은 “최근 실형을 받은 암표 사기 판매상 박 모씨를 상대로 민사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박 모씨는 엠와이뮤직 소속 아티스트인 정준일과 디어클라우드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진행한 콘서트에서 예매 내역서와 좌석표를 위조해 여러 사람에게 입금을 받고 잠수를 타는 방식으로 사기를 벌여 최근 법정에서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또 정준일, 디어클라우드 외에도 아이유, 영탁, 박효신, 윤하, 10cm, 에일리, 자우림, YB, 강형호, 소란, HYNN 등 여러 건의 티켓 판매 사기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엠와이뮤직은 암표 사기 판매로 인해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등 업무방해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접수했다.법무법인 대진 김민성 대표 변호사는 이에 대해 “암표 사기 행위로 인해 소비자들의 공연소비에 대한 의욕이 저하되는 등 아티스트와 기획사 모두 손해가 발생하므로 암표 사기범은 이에 대한 형사책임 뿐 아니라 민사책임 역시 져야 한다”라고 전했다.엠와이뮤직 윤동환 대표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음레협은 암표 부정거래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암표로 인한 아티스트 및 주최사의 피해 실태를 증명하였으며, 유튜브 채널 연투유TV에서는 암표상을 직접 만나 매크로와 조직화된 실체를 파헤치는 등 암표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8 07:39
연예일반

이준영·제이미·오데트 ‘일당백집사’ OST 2차 라인업 공개

‘일당백집사’의 감동을 더할 OST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의 OST 제작사 (주)블렌딩이 SNS 채널을 통해 이준영, 제이미(JAMIE), 오데트(Odett)의 OST 참여 소식을 전했다. 2차 라인업에는 현재 드라마 ‘일당백집사’ 남자 주인공 태희로 분해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준영과 가수 제이미, 신예 R&B 감성 보컬 오데트가 이름을 올렸다. 작품에서 달달한 로맨티시스트 면모는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준영은 이번 OST를 통해 가수 활동으로 다져진 가창력을 선보이며 태희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 힘을 더할 예정이다. 가창 라인업과 함께 ‘다시 오늘’(A Fine Day), ‘언제나 널 비춰줄게’, ‘안녕 마이 프렌드’로 구성된 곡명 역시 공개됐다. 1차 라인업 공개에 이어 이번에도 곡 장르와 가창자를 유추하는 재미를 더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앞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정준일, 빅스 켄(KEN)이 각각 명품 보이스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OST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뒤를 이을 주자들에게도 기대가 모아진다. 후반부를 향해 달리고 있는 작품의 인물 관계성 및 매력적인 스토리 전개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음악으로 몰입감을 더해줄 전망이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2차 OST는 순차적으로 발매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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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눈을 감으면’ 무대 최초 공개

WSG워너비가 단체곡 ‘눈을 감으면’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4개월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을 WSG워너비의 단체곡 ‘눈을 감으면’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유재석은 “WSG워너비 12명이 사랑과 감사를 담아 부르는 선물 같은 곡”이라며 ‘눈을 감으면’을 소개했다. 멤버들의 데뷔 과정을 함께한 대표들 큰얼(정준하 분), 힙얼(하하 분), 엘레나 킴(김숙 분), 신미나(신봉선 분), 유미주(이미주 분)는 WSG워너비를 보기 위해 찾아온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어 12명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은 ‘눈을 감으면’ 무대가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펼쳐졌다. 운명처럼 기적처럼 만난 12명의 멤버들은 함께한 시간들을 추억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다. 눈을 감으면 반짝이던 추억이 생각난다는 가사는 마지막 무대의 애틋함을 더했다. 윤은혜는 노래를 부르던 중 끝내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무대가 끝난 후 WSG워너비는 서로 꼭 안아주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무대 전 안 울기로 약속했지만, 결국 하나 둘 터져 나오는 멤버들의 울음에 현장은 눈물 바다가 됐다는 후문. 기적을 현실로 만든, 우리를 울고 웃게 한 WSG워너비가 전하는 마지막 인사와 무대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WSG워너비 단체곡 ‘눈을 감으면’은 가수 정준일이 작곡한 곡으로, 12명의 감성 보이스가 돋보이는 클래식한 무드의 발라드다. WSG워너비 여정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의미 있는 곡으로, 음원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눈을 감으면’의 음원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어 오후 6시 25분에는 MBC ‘놀면 뭐하니?’가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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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선예와 듀엣곡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발표

가수 정준일이 선예와 특별한 듀엣곡을 발표한다. 정준일은 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신곡 발매 소식을 알렸다. 게재된 사진에 따르면 정준일은 10일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발매한다. 특히 정준일은 이번 신곡을 통해 선예와 호흡을 예고, 두 아티스트가 보여줄 보컬 시너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정준일이 2년 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차례 공개했던 미발표 곡이다. 정준일은 2년여 동안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기다림에 화답하고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란 제목으로 정식 발매를 결정했다. 투박한 키보드 사운드와 귓가에 속삭이는 감미로운 보컬로 포근한 정준일표 감성을 선사했던 미발표 곡이 여성 보컬과 만남 하에 어떻게 재탄생됐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6.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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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9일 ‘서울체크인’ 첫 OST ‘걸스’ 공개

이효리의 리얼한 서울 라이프를 보여줄 ‘서울체크인’이 첫 OST를 공개한다.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은 내일(9일) 정오 첫 번째 OST인 레드벨벳 웬디의 ‘걸스’(GIRLS)를 발매한다. ‘걸스’는 가수이자 음악감독 정준일이 지난 2019년 발매한 원곡을 웬디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곡의 건강하고 경쾌한 분위기와 웬디의 청량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는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늘(8일) 첫 공개되는 ‘서울체크인’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이효리가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리얼리티 콘텐츠다.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가수 엄정화, 김완선, 보아, 화사와의 만남을 성사시키며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걸스’는 내일(9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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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팬데믹 이후 첫 대형 야외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어땠나

팬데믹 이후 국내서 첫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 열렸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뷰티풀 민트 라이프'가 개최됐다.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 열린 대형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다. 그동안 뮤지컬, 클래식 공연과 달리 대중음악 콘서트는 모임·행사로 분류돼 엄격하고 제한적으로 일부 열렸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새로 나오면서 수용인원이 100명 미만에서 최대 4000명으로 늘어나 이번 페스티벌이 진행될 수 있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엔 폴킴, 이하이, 정준일, 콜드, 엔플라잉 등 가수들이 대거 다수 참여해 하루 4000장 티켓이 양일 모두 매진됐다. 관객들은 들뜬 마음으로 참석했지만 공연장 안팎의 분위기는 팬데믹 이전과 사뭇 달랐다. 관객들은 공연장에 입장하기 전 여러 절차를 거쳐야했다. 모바일 티켓과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마친 관객은 체온 측정과 QR 체크를 했다. 이후 침을 통해 10분 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할 수 있는 신속항원진단키트를 받았다. 10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는 키트에서 한 줄(음성)이 나오면 '검역 완료'라고 적힌 밴드를 착용하고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만약 두 줄(양성)이 나올 경우에는 전문 의료진과 2차 검진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공연 관계자는 "관객 중에 양성은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좌석은 거리두기로 한 칸씩 띄어 앉아야 했다. 돗자리를 펴고 앉는 잔디밭 구역도 거리 두기가 엄격히 적용됐다. 기립이나 떼창은 없었다. 관객들은 앉아서 오직 박수로만 호응했다.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폴킴 공연 때 환호가 나올 뻔 했지만 곧장 스태프들이 관객들을 자제시켰다. 이날 폴킴은 "오늘 소리를 내거나 환호할 수 없지만 어느 관객분의 손바닥이 제일 빨개지는지 지켜보겠다"라며 박수만 유도했다. 음악 페스티벌은 자유롭게 음식을 섭취하며 공연을 즐기는 분위기. 이번 공연에서도 푸드 존이 있었다. 다만 내부 입장 인원을 제한했다. 콘서트 주최사인 민트페이퍼는 "1년 8개월 만에 열리는 첫 야외 페스티벌이다. 지난 11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 발표 후 처음 개최되는 대형 대중음악공연"이라며 "한동안 침체됐던 대중음악업계에 희망이 불어올 전망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정부의 지원 없이 민간 기업이 자비를 들여 준비했다. 최소 3억원에서 4억원의 적자를 보게 됐지만, 코로나19 시대에 안전한 페스티벌의 모범적 사례가 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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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싱어게인' 파이널 실수, 이선희가 찾아와 위로" (철파엠)

'철파엠' 이소정이 '싱어게인' 파이널 경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그룹 레이디스코드 이소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JTBC '싱어게인'에서 11호 가수로 활약한 이소정은 파이널 경연에서 4위를 차지했다. 그는 당시 생방송 무대에서 가사 실수 후 잠시 주저앉아 안타까움을 남긴 바 있다. 이소정은 "녹화가 끝나고 이선희 선배님께서 대기실에 오셨다. '절대로 트라우마가 되지 않게 하라. 누구나 실수를 한다. 노래를 오래 할 것 아니냐. 과정이라 생각하라'고 말씀해주셨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후 이소정은 생방송에서 불렀던 정준일의 '안아줘'를 라이브로 다시 불렀다. "생방송이 끝나고 그 무대를 한 번도 못 봤다"는 그는 "너무 무서웠다. 큰 트라우마로 남은 건 사실이다. 이걸 다시 부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불러봤다.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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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4위' 레이디스코드 이소정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그룹 레이디스코드 출신 가수 이소정이 '싱어게인' 여정을 마친 뒤 소감을 밝혔다. 이소정은 9일 자신의 SNS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정말 같이 고생 많이 해주신 제작진분들, 항상 좋은 말씀 해주신 심사위원님들, 분에 넘치는 사랑 보내주신 팬분들, 함께 좋은 무대 만들어준 71팀의 멋진 가수분들,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부모님과 레이디스코드 멤버들 정말 사랑하고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며 그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 그는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가수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소정은 지난 8일 밤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최종 파이널 경연에서 정준일의 '안아줘'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노래를 부르던 중 가사를 잊어버리며 잠시 주저앉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소정은 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 사전 투표 10%, 실시간 문자 투표 50%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30호 이승윤, 2위는 29호 정홍일, 3위는 63호 이무진, 5위는 20호 이정권, 6위는 47호 요아리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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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우승자 '30호 가수' 이승윤, 감격어린 소감 [전문]

'30호' 가수 이승윤이 '싱어게인'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승윤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배가 아픈 관계로 집요하리만치 커버곡을 부르지 않던 가수의 이름을 아이러니하게 수많은 명곡이 빛내줬다. 족보 이야기가 나왔었지만 내 족보에는 심사위원님들의 이름과 MC님의이름, 경연에서 불렀던 곡의 주인이신 분들의 이름, 셀 수 없이 많은 분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파이널은 음악인이라는 삶을 살아주신 분들의 이름과 저를 지탱해줬던 노래들에게 바치는 무대이기도 했다"며 "배 아프게 해주셔서, 노래를 부르고 싶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승윤은 "참가자인 나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제작진분의 수고가 있었다. 마스크 시절인 탓에 저는 그분들의 눈밖에 보지 못했지만, 저희의 전체를 빛내주시기 위해 고군분투하셨다는 건 알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경연을 함께한 참가자들을 향한 진심도 전했다. "1라운드 대기실에서부터 질투와 경외심과 반성을 동시에 가져다준 71명의 참가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그는 "좋은 음악인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끊임없이 되새겨 줬고, 그런 걸 떠나서 팬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싱어게인'을 통해 이승윤이라는 가수에게 마음을 전해준 수많은 분들, 미사여구 없이 감사하다. 그리고 감사하다. 정말로 감사하다. 감사해서 감사하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전날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30호 가수 이승윤이 이적의 '물' 무대로 톱6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승윤에 이어 정홍일(마그마 '해야')이 2위, 이무진(신촌블루스 '골목길')이 3위, 이소정(정준일 '안아줘')이 4위, 이정권(한영애 '바람')이 5위, 요아리(조용필 '걷고 싶다')가 6위에 올랐다. ▼이하 이승윤 우승 소감 전문 배가 아픈 관계로 집요하리만치 커버곡을 부르지 않던 가수의 이름을 아이러니하게 수많은 명곡들이 빛내 주었습니다. 족보 이야기가 나왔었지만 제 족보에는 심사위원님들의 이름과, MC님의 이름과, 경연에서 불렀던 곡의 주인이신 분들의 이름과, 셀 수 없이 많은 분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파이널은 음악인이라는 삶을 살아주신 분들의 이름과, 저를 지탱해줬던 노래들에게 바치는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배 아프게 해주셔서, 노래를 부르고 싶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가자인 저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제작진분들의 수고가 계셨습니다. 마스크 시절인 탓에 저는 그분들의 눈밖에 보지 못했습니다만, 저희의 전체를 빛내주시기 위해 고군분투 하셨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했노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라운드 대기실에서부터 질투와 경외심과 반성을 동시에 가져다준 71명의 참가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좋은 음악인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끊임없이 되새겨 주셨습니다. 아니 뭐 그런걸 떠나서 팬입니다. 싱어게인을 통해 이승윤이라는 가수에게 마음을 전해준 수많은 분들. 미사여구 없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감사해서 감사합니다. 끝.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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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우승상금 1억 주인공, '30호 가수' 이승윤이었다

이승윤이 ‘싱어게인’ 최종 우승자가 됐다. 8일 생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는 TOP6 이소정(11호), 이정권(20호), 정홍일(29호), 이승윤(30호), 요아리(47호), 이무진(63호)의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요아리, 정홍일, 이소정, 이무진, 이정권, 이승윤의 순서로 결승전이 치러졌으며 무대 후 심사위원들의 점수 40%, 온라인 사전 투표 10%, 실시간 문자 투표 50%를 합해 우승자가 가려졌다. 파이널 무대 첫 번째 주인공은 요아리였다.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부른 요아리는 심사위원들에게 총 753점을 받았다. 두 번째 무대는 정홍일이었다. 마그마의 ‘해야’를 선곡한 정홍일은 심사위원 총점 779점을 차지했다. 이어진 무대에 오른 이소정은 정준일의 ‘안아줘’를 불렀다. 가사 실수로 눈물을 보인 그는 심사위원들에게 총 701점을 받았다. 네 번째 무대를 꾸민 가수는 이무진이었다.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선보인 이무진은 총 759점을 받았다. 다섯 번째 무대에 오른 이정권은 한영애의 ‘바람’을 열창했다. 총 728점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이승윤은 이적의 ‘물’을 불러 총 778점을 받았다. 심사위원 점수(40%) 1위는 정홍일이 차지했으며 1점 차로 2위는 이승윤, 3위는 이무진, 4위는 요아리, 5위는 이정권, 6위는 이소정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온라인 사전 투표 10% 최종 순위는 1위 이승윤, 2위 이무진, 3위 정홍일, 4위 이소정, 5위 요아리, 6위 이정권이었다. 이후 실시간 문자 투표 50%를 합한 최종 순위는 1위 이승윤, 2위 정홍일, 3위 이무진, 4위 이소정, 5위 이정권, 6위 요아리였다.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된 이승윤은 눈물을 글썽이며 연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제게 예상치도 못할 만큼 많은 마음을 전해주셨다. 감사하고 영광이다”며 “좋은 음악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관련기사 알고보니 아빠가 이재철…목사 아들 '30호가수'의 인생 비밀 2021.02.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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